배움은 사물을 해석하여 벗기는 능력을 배양하며 사회의 상호작용에 있어서 사실화를 구체화 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불행히 배움이 좌우 앞뒤를 모두 살피면서 모순이 조금씩 개선되어야 하는데 본능에 의한 물욕을 목표로 찾아 쫓는 느낌이 든다.
이것은 배움이 사물에 의한 고통과 보람 및 즐거움을 교차시키면서 보완적 습득이 아니라 착각과 혼동의 교란 환경에서 단면이 부각되면서 보람은 잊고 착각과 혼동 뿐이다. 이러한 착각과 혼동은 사물을 평행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수직으로 보고 수직면에서 아래 위를 다 보는 것이 아니라 위만 바라보고 올라간 사이 내려 올 수 없는 곳까지 다다르고 만다.
이렇게 올라 오른 곳에서 홀로 선다. 이제서야 부득이 믿을 내려다 보니 믿도 보이지 않으니 착각과 혼동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배움이 수단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목적으로 슬그머니 기울면서 안이한 전문 용어를 사용하면서 일방화을 촉진시킨다. 그러나 사회는 네트워크 환경에 놓여 있으므로 일방화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배움으로 습득된 지식으로 다양한 문화의 공유속에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KOR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