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하프 참여하는데 올 봄은 2시간 10분대에 들어왔다. 지난 가을은 2시간 20분대 였는데 이번 기록이 지난번 보다 낳게 나왔다. 주1회 2시간 달리니 기록이 늘진 않는다. 달리기는 10대때부터 좋아 하였는데 대회 참여는 20여년 되었다.
마라톤은 은근히 중독적이다 입문 과정은 싶지 않으나 하다보면 이런 운동도 있었나 싶을 정도다. 탁터인 길을 달리는 것이고 달리는 동안 모든것을 잊고 모든 것이 내게 맞추어진다.
근력을 강화하고 순환 계통을 활성화 시키기도 하고 마지막 몇 킬로는 고통과 희열 그 자체지만 완주하면 모든 것이 내것이다.
마라톤 하는 것 같다.
오로지 내 힘으로 달리기 때문에 서로를 위로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
참가비가 치장하는데 소요되는 것같다 마라톤하면 마라톤이면 좋을런만 이견은 있을 수 있다. 몇시간 치르는 행사에 단상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 의자는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수고하는 단체를 소개하는 정도면 족하고 마라톤 위주로 단출하다. 치장을 하다가 보니 거창해 보이긴 하지만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앉고 치우지 않는다. 앉은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다 앉을 려면 댓가를 치루고 분인이 자리를 가져오고
치우고 가게 되면 어떨까? 좋지 않을까? 아마 지금처럼 눈살 찌뿌리지 않을 것이다 인력도 덜 필요로 할 것이다. 인력은 많이 소요되고 자리만 치중하는 거 말이다. 이것만 없으면 선의 경쟁도 하고
자신과 경쟁도 하고 주변 환경을 알리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을 말이다.마라톤은 하면 할 수도록 땀을 흐르면서 느끼는 기쁨이 큰 것 같다.
인상 마라톤에 건다 자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