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4일 4시30분경 사무실 문을 여니, 낯선 할머님 한분께서 문앞에 서서 한푼만 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천원을 드릴 생각으로 들어와서 지갑을 여니, 오천원권이 없는 관계로 만원을 드리니, 이렇게 큰 돈을 주느냐 하시면서 엘리베이터까지 안내드리는 동안 너무 고마워 하시면서 복많이 받으라 하시고 가셨다. 사무실 문을 열 용기 조차 없으신 양심을 가지신 할머님을 배웅하고 나서 생각하니, 고마움이라곤 찾아보고 힘든 세상에 조그만한 정성을 담으니 순간이나마 고마움이 흐름을 느꼈다. 龍湖
첫째, 2010.5.5
둘째, 2010.7.8
셋째, 2010.8.13 (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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