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빼고 매일 점심을 도서관에서 먹고 있다. 가면서 오면서 책을 빌려가는 것을 보게된다. 요즈음 추세를 반영하듯 ceo와 영재가 들어간 책을 많이 보게 된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희망일 수 있다. 물론 유능한 ceo와 영재는 양성되어야 하고 이런 사람이 많아야 사회는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사람이 배출될 수 없는 환경이란 가정하에 이런 용어가 유행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용어의 유명화 보다 개성에 의한 다양화의 요건이 충족될 때 각자가 업무의 보람을 갖게 될 것이나 그렇지 않으면 추구하는 바는 제한적으로 변화할 것이 분명하다. 이와같이 제한된 범위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유능한 사람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는 과정은 너무 설레고 가슴 벅찰지 모르나 사실을 알고 보면 그렇게 유능하지도 존경스럽지도 않다.
그러면 이것이 잘못되었나 하면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사람은 누구나 똑 같기 때문이다. 단 사람의 개성만이 유능한 것이지 그 사람이 유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개성는 외부 환경에 영향받게 되는데 환경에 순응하면서 적용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이 균형을 이루게되고 어느 단면으로 쏠림으로 인한 모방의 함정으로 끌려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개성에 의한 균형화로 보완 발전되어야 한다.
